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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성과] (1) POST-BI 사업

JDadmin
2024-01-09 10:53:42 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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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잠재력을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기업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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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 돕는 POST-BI 사업
시제품 제작·마케팅·특허 등
최대 2000만원 패키지 지원
신페이퍼 등 4개 우수기업 선정


기업들은 창업 이후 각 성장 단계별로 어려움을 맞이하기 마련이다. 창업기업은 대개 창업 3~5년차에 제품 연구·개발에 성공했더라도 자금 조달 어려움 등의 이유로 사업 실패 위기에 봉착하는 ‘데스밸리’ 기간을 겪는다. 이후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견기업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대표 한 사람이 아닌 조직의 힘이 필요하다. 경영 고도화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혁신이 지속돼야 성장 사다리에 오를 수 있다.


이런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개별 사업이 아닌 통합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와 중소벤처기업부, 경남도 사업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남에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Post-BI(창업육성 이후 기업) △혁신기업 △스타기업 △지역혁신선도기업 △수출초보 △투자생태계 등 단계별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올해 사업 추진 결과 지원 대상 기업들은 어떤 성과를 올렸고 개별 사업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5편에 걸쳐 살펴본다.


◇잠재력을 실제 성장으로 ‘POST-BI’=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단계는 창업 후 3년~7년 미만 기업 대상인 ‘POST-BI’ 사업이다. BI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팅의 약자로 POST는 창업초기 육성 다음 단계의 성장을 뜻한다. 상세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특허·인증 등의 지원으로 구성됐고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 사업 결과 △다울피피티 △신페이퍼 △엠에스티 △제이디 등 4개 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울피피티의 배관 자동용접 로봇./다울피피티/

다울피피티의 배관 자동용접 로봇./다울피피티/


방세진(오른쪽) 다울피피티 대표가 지난달 30일 ‘김해 기업 R&D 챌린지’ 행사에서 대상을 받아 홍태용 김해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다올피피티/

방세진(오른쪽) 다울피피티 대표가 지난달 30일 ‘김해 기업 R&D 챌린지’ 행사에서 대상을 받아 홍태용 김해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다올피피티/


김해 다울피피티- 용접 자동화 장비 기술 개발
배관용접 자동화 주력
우수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 진입
무인용접 구현 목표


제이디의 6.5m 수상드론인 마린아이./제이디/

제이디의 6.5m 수상드론인 마린아이./제이디/


제이디의 2.5m 쌍동형 수상드론./제이디/

제이디의 2.5m 쌍동형 수상드론./제이디/


진주 제이디 - 수상드론 개발
양식장 관리 특화
어민 고령화
선박 비용 문제 극복
기술 특허 등 우수성 확보


◇해양에는 항공드론 아닌 ‘수상드론’= ㈜제이디(대표 박중건)는 조선 설계사업을 시작으로 지금은 다목적 수상드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진주시 소재 기업이다. 제이디의 수상드론은 양식장 관리에 특화돼 있다. 기존에는 선박을 이용해 양식장 관리가 이뤄졌으나 어민 고령화와 비용 부담 문제가 점점 커져 수상드론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공드론이 수온이나 염도 측정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해소할 수 있다. 또 1~2m급 수상드론은 기존 선박(5~6m)과 비교해 소형이라 안전사고 위험도 적다. 제이디는 배 선형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수상드론이 전복되더라도 스스로 복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수상드론은 날씨에 상관없이 운용할 수 있다. 연안 양식장 감시용 수상드론, 스마트 해양 측량 수상드론, 해상 쓰레기 수거 수상드론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디는 국내 특허 8건 출원·8건 등록, 국제특허(PCT) 2건 출원하며 기술 우수성과 제품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표창, 2022년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등도 수상했다.


제이디 수상드론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에 수출되고 있고 베트남에는 수상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을 수출했다.


박중건 대표는 “내년에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에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해양, 생태계 산업 전문 드론 개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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